2. 치료위기(명현현상)

칼슘벤토나이트는 강한 음이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기능이 자석과 스펀지 같다고 하였습니다. 쇠붙이가 자석에 달라붙듯이 양이온이 칼슘벤토나이트 입자 표면에 달라붙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양이온이 칼슘벤토나이트 입자 틈새로 서서히 파고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몸 안의 독소, 중금속, 노폐물, 화학용해물질, 방사능,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균들이 전부 양이온을 띄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강력한 음이온을 가진 칼슘벤토나이트가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진공청소기처럼, 자석과 스펀지처럼 양이온물질을 끌어당기고 빨아들여 우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또 칼슘벤토나이트를 피부에 바르거나 목욕을 하면 모공(毛孔)을 통하여 독소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체는 스스로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어 배출시키지 못한 독소나 노폐물을 장기나 피하 지방층에 저장해 둔다고 하였습니다. 난지도에 쓰레기를 버리고 흙으로 덮듯이 인체도 독소를 쌓고 지방으로 덮어 둔다고 하였습니다. 독소나 노폐물이 인체 내에서 나름  관리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칼슘벤토나이트가 와서 자리를 잡고 있던 독소나 노폐물을 흔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피하 지방이나 장기에 저장되었던 독소나 노폐물이 빠져나와 혈액으로 들어옵니다. 혈액 속에 독소나 노폐물이 갑자기 증가하게 됩니다. 증상이 좋아질까요? 나빠질까요? 증상이 일시적으로 예전보다 나빠집니다. 이것을 명현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명현현상은 자연요법, 천연요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명현현상은 오랫동안 앓아 왔던 병이 낫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명현현상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놀라고, 부작용이 난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은 이 명현현상을 치료의 위기(Healing Crisis)라고 합니다.

그런데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칼슘벤토나이트는 몸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부 속으로 스며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먹으면 몸 안으로 들어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명현현상이 나타나도 놀라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명현현상의 몇 가지 예를 보겠습니다.

칼슘벤토나이트를 사용하면 여기저기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드름이 더 성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금방 사라졌던 쥐젖이 사용을 중단하면 얼마 후 더 맹렬히 나타납니다. 피부에 발진이 있던 사람은 종전보다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칼슘벤토나이트의 끄는 힘이 작용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람에 따라 몹시 가렵기도 하고 더 신경질 적이 되기도 한답니다. 또 하지정맥의 경우에는 정맥이 더 부풀어 오르고 통증도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아토피의 경우는 상태가 더 악화되고 가려운 부위가 더 확산이 됩니다.

신장 투석을 하는 분이 칼슘벤토나이트를 먹었더니 첫날은 한 쪽 귀가 몹시 아팠다고 합니다. 다음 날은 신장 부위가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나자 이런 현상은 없어지는데 갑자기 신것이 먹고 싶어 졌다고 합니다. 귀가 아프고 신장부위가 당기는 느낌은 모두 몸의 좋지 않은 부위에 벤토나이트가 작동을 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신것이 당기는 이유는 알수 없으나 식욕이 돌아왔다는 것은 몸이 정상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러한 명현현상들은 실제로는 상황이 더 나빠진 것이 아니라 칼슘벤토나이트가 작동함에 따라 독소가 빠지는 과정입니다. 여러 장기나 피하에 깊이 박혀있던 독소나 산성 물질들이 녹아 혈액 속으로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진주조개 속에 있던 진주가 깨어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아, 벤토나이트가 일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랍니다. 다른 약을 사용하여 위기를 넘기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든 마시고, 바르고, 목욕을 하면 지혜가 있는 칼슘벤토나이트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한답니다. 어떻게 사용하던 칼슘벤토나이트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명현현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몸 안에 독소가 켜켜이 쌓여 있는 경우라면 상당기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천연요법이 다 그러하듯이 단숨에 되는 일은 없습니다.

칼슘벤토나이트의 원리를 잘 생각하시고 사용하다 보면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간 기능이 회복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면역체계가 개선되어 어느 순간 몸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명현현상이 무서워 몸 안의 독을 끌어 안고 살 것입니까? 아니면 한판 겨루기를 하시렵니까?